제10호 태풍 ‘산산’ 정보: 태풍 산산 경로 산산 뜻 한반도 영향
제10호 태풍 산산은 현재 일본을 향해 북상 중이며,
2024년 8월 23일 오전 9시 기준으로 괌 북서쪽 약 560km 해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태풍은 8월 28일 오전 9시경 일본 오사카 북쪽 약 50km 부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태풍 산산의 특징
1. 이름의 의미
태풍 ‘산산’이라는 이름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을 의미합니다.
2. 예상 경로
태풍 산산은 일본 열도를 향해 북상 중이며, 오사카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반도에는 직접적인 상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태풍이 동반한 거센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어 고온 건조해지면서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의 폭염과 열대야가 심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기상 현황
현재 한국은 이미 33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으며,
8월 내내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지만,
비가 그친 후 습도가 높아지며 기온도 다시 상승할 전망입니다.
태풍 산산 향후 전망
• 폭염과 열대야
태풍의 영향으로 폭염과 열대야는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기상청은 이달 말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22~26도,
낮 기온이 30~34도로 평년보다 23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고 체감 온도도 33~35도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기압 영향
이번 무더위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형성된 따뜻한 티베트 고기압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면서
고온 건조한 공기가 국내 상공에 머무르는 현상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9월 초까지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
태풍 산산은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폭염과 열대야를 심화시킬 수 있는 기상 조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의 변동성을 고려하여 계속해서 태풍 경로와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상황에 따라 태풍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기상청의 예보에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