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s 대체 거래소
최근 증권회사를 중심으로 증권시장에서 대체거래소(Alternative Trading System: ATS) 설립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대체거래소는 정규거래소(Exchanges)에 대비되는 말로 증권이나 파생상품 등 금융투자상품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거래소이지만 정규거래소와 달리 상장 심사나 시장 감시 기능이 없는 거래소를 말합니다.
국내 첫 대체거래소(ATS)의 도입으로 내년 1분기부터 주식 거래 시간이 대폭 확장될 예정입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퇴근 이후에도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주식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넥스트레이드가 추진 중인 ATS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즉 하루 12시간 동안 운영될 계획이며,
이는 기존의 거래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인 6시간 30분에서 대폭 확장된 것입니다.
이 변경은 올 연말부터 모의거래를 통해 시작되며, 내년 1분기에는 정식으로 개장할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넥스트레이드가 궁금하신 분들은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ATS의 시장 참여는 이미 19개 주주사와
(교보, 대신, 미래, 삼성, 상상인, 신한, 유안타, 이베스트, 키움, 하나, 하이, 한국투자, 한화, BNK, DB, IBK, KB, NH, SK증권)
추가로 출자하지 않은 2개사(모간스탠리,토스증권)를 포함한 총 21개 사가 의사를 밝힌 상태이며,
이는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ATS에서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중 일부 종목을 선별해 약 700여 종목을 중심으로 거래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이번 참여의향서 접수결과를 통해 ATS에 대한 증권사의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고
"매매거래시스템 및 네트워크망의 차질없는 구축을 통해서 내년 1분기 중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설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ATS의 장 마감 시간 확대는 투자자의 편의성을 크게 증대시키며, 특히 야간 거래가 가능해짐으로써 주식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국내 주식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함께, 다양한 투자자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시장의 깊이와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