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은 황사도 심하고 꽃가루도 많이 날려서 그런지 세차를 하고 하루 이틀만 지나도
차가 엄청 더러워 지네요 ㅠㅠ
덩달아서 앞유리가 너무 지저분해서
출발전에 앞유리를 꼭 닦아야 하더라구요!!
그런데 워셔액이 다 떨어졌는지
안나오네요 ㅠㅠ
어떻게 하지??
급한김에 차에 남아 있던 생수를 넣어서 닦아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깨끗해 지니 나쁘지 않네요 크크크
그래서 워셔액 대신에 물을 사용하면 어떤지 알아보았습니다!!
자동차의 워셔액은 에탄올이 주 성분인 세정제 입니다.
이 세정제로 차량의 전면 유리를 깨끗하게 닦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차량의 전면 유리의 결빙 현상도 예방해 주기도 합니다.
워셔액은 자동차 본닛을 열면 누구나 쉽게 보충할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트나 편의점 심지어 다이소에도 판매하기 때문에 쉽게 교환 보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간단해 보이니까 워셔액 대신에 물을 넣는다구요??
이런행동은 정말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겨울에는 물이 얼어서 부피가 증가하면 워셔액 통과 분사장치가 파손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상당한 수리비를 지불 해야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물이 얼기 전에 사용한다 하더라도
차량 전면 유리에서 순간적으로 얼어버린다면 사고를 유발하기도 하고 굉장히 위험한 상황을 맞이 할 수도 있으니
조심 해야 합니다.
그러면 여름에는 문제가 없는 것일까요??
여름에는 물이 얼지 않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요
여름에도 많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엔진이 작동하게 되면서 방출되는 열로 인하여 워셔액탱크 내부의 물에
레지오넬라 균 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레지오넬라 균 에 감염이 된다면 고열 , 오한 등을 동반한 급성 폐렴에 걸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레지오넬라균은 길이 2-20μm, 폭 0.3-0.9μm의 막대기 모양을 한 박테리아의 일종이다. 레지오넬라균은 흙에 서식하는 세균 중 하나인데 따뜻한 물에서도 잘 번식하며, 자연 및 인공적인 급수시설에서 흔히 발견된다. 사람의 몸에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어 심하면 폐렴을 일으키고, 약 25% 정도의 치사율을 보이고 있다. 몸속에 들어온 레지오넬라균은 2-12일 가량 잠복기를 거치고, 감기와 같은 고열, 설사, 두통, 구토 증세를 보이게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레지오넬라균 [Legionella] (물백과사전)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중이고 정말로 위험하고 무서운데
비슷한 증상이 되겠군요.
아무튼 조심하는게 좋겠습니다.
워셔액의 적은 비용을 아끼겠다고 또는 귀찮다고 물을 넣었다가는
돌이킬수 없는 상황을 맞이 할 수도 있으니 꼭꼭 워셔액을 사용하는 것으로 해야 하겠습니다.
워셔액 대신에 물 사용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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